생리중 관계, 임신 가능성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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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중관계
생리중

생리중 관계

설마 임신하지 않겠지?

많이 궁금해 한다.

그리고 여성 건강에도 좋지 않겠지?

많이 걱정한다.

팩트는, 생리중 관계는 임신가능성도 있고 추천하지도 않는다.

생리중 성욕이 오르는 여성

생리중 관계를 즐기고 싶어하는 여성들도 실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한 설문 결과에 의하면 약 60%에 가까운 여성이 생리중 관계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여성 호르몬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바로 에스트로겐 (난포 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 (황체 호르몬)이다.

이들은 생리주기에 따라 분비량이 변화한다.

생리 중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모두 분비량이 가장 적다.

그렇게 되면 원래 여성이 분비하고 있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작용이 상대적으로 강해진다.

생리 중에 성욕이 높아지는 사람은 이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을 것이다.

관련 : 배란 이란, 배란 징후 및 증상

생리중 관계는 비추천

성욕이 폭발해도 생리중 관계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면역력 저하다.

생리 중에는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된다.

두 번째로 에스트로겐의 분비량도 줄어든다.

그러면 질내 자정 작용도 저하된다.

이 시기에 관계를 한다면, 피스톤 운동으로 잡균이나 질내 환경 밸런스가 망가져 버린다.

그러면 염증이나 자궁 내막증을 일으킬 수 있다.

관련 : 자궁내막증 수술과 임신관계

생리중 관계시 임신가능성

생리중 임신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게 팩트다.

그러나 가능성이 낮을 뿐 충분히 임신이 가능하다.

건강한 여성은 보통 25-38 일 에 한 번 주기로 배란을 한다.

배란이란 난소 내의 성숙한 난포에서 난자가 나오는 것이다.

난자는 난관 내를 진행하여 난관의 가장 두꺼운 부분에서 정자의 도착을 기다린다.

관계를 하고 사정된 정자가 질에서 자궁을 통해 난관에서 난자와 만난 것이 수정란이다.

수정란은 자라면서 자궁으로 이동하여 자궁 내막에 착상하여 임신이 된다.

난자와 정자가 만날 수 없고 임신에 이르지 못하면 일반적으로 배란 후 약 2 주 후에 생리가 온다.

여성의 몸은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다.

수면 부족이나 컨디션 불량, 극심한 다이어트나 순식간에 불어난 체중증량 등, 약간의 밸런스 붕괴만으로 배란이 어긋나는 일이 자주 있다.

게다가 정자의 수명은 보통 사정 후 2 ~ 3 일이지만, 드물게 여성의 체내에서 1 주일 정도 살 수도 있다고 한다.

혹시 생리가 길어지고 생리가 끝나고 불과 1 ~ 2 일 만에 배란이 있었다면 생리 중 관계로 사정된 정자가 난자와 만나 수정란이 되어 임신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물론 가능성 자체는 여러 확률이 만나야지 가능한 매우매우 희박한 확률이다.

따라서 생리중 관계를 한다고 해서 임신이 가능할거라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단정적으로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틀린 말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글 : 생리란 무엇일까(생리 계산기, 생리통, 불규칙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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