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고양이 수명과 고양이 나이 계산방법

우리집 고양이, 얼마나 살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동물의 수명은 몸 크기에 달려 있다.

흰수염고래가 약 100년을 산다는 걸 보면 이해가 된다.

물론 앵무새나 거북이처럼 예외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회색앵무는 약 70년, 바다거북은 100년 넘게 산다.

그러면 고양이 수명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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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명

갈고양이와 집고양이의 수명이 다르다.

야생에서 갖가지 도처에 색명과 직결되는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짧다.

그만큼 경계와 스트레스에 에너지를 쏟고 있기 때문이다.

야생에서의 길고양이 수명은 약 5년 이내다.

공격을 당하거나 충분한 영양섭취를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새끼 길고양이의 생존률은 매우 낮다.

반면에 집고양이의 수명은 약 15년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보호를 받고 안전이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충분한 먹이를 제공받고, 실내에서 평온하게 자라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낮다.

요즘엔 균형 잡힌 사료와 더 발달된 의학기술과 고양이 지식 덕분에 수명은 20년 까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34살 까지 산 고양이도 있으니 사랑하는 만큼 케어한다면 충분히 장수할 수 있다.

우리집 고양이 나이는 8살이다.

사람 나이로 치면 45~50살정도 되는 중장년이다.

가끔씩 애기처럼 예뻐라 하지만 나보다 나이가 더 먹은 아저씨였던 것이다.

고양이 나이를 가장 빠르게 계산하는 방법이 있다.

고양이들은 2년이 24살이다.

그리고 1년 씩 나이를 먹을수록 더하기 4년을 하면 된다.

고양이가 7살이라면, 2살이 24살이고,

5년*4살= 20살을 더하면 44살인 것이다.

고양이는 태어난 지 1년이 되면 사람 나이 17~18살로, 성적 성숙이 완료된다.

그리고 대부분 1년 이내에 몸의 크기나 성장도 이뤄진다.

최근에는 고양이들의 늘어난 수명 덕분에 이 수치도 일반화하기도 이젠 힘들거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