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옴진드기
피부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개에서 흔하지만 고양이에게도 자주 발생합니다.
옴진드기는 많은 포유류에게서 발병하며 인간에게도 전염됩니다.
옴진드기에 전염되면 해당 부위가 가렵거나 피부에 손상이 일어납니다.
모든 연령이나 집 또는 길고양이 상관없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옴진드기란?
고양이 옴진드기는 8개의 다리가 붙은 작은 기생진드기입니다.
이 진드기가 피부에 침입하면서 생기는 피부 질환입니다.
너무 작아서 육안으로 볼 수 없을 수도 있으며, 검은색이나 흰색 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진드기 종류에 따라 피부 표면을 파고들 수 있습니다.
진드기 종류
옴
옴은 일반적으로 사르콥테스 스카베이(사르콥틱 옴)에 의해 발생하지만 노토에드레스 카티(노토에드릭 옴) 진드기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옴은 고양이뿐만 아니라 개와 사람에게도 전염성이 높습니다.
암컷 옴 진드기는 숙주의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표면 바로 아래에 알을 낳아 극도로 가려운 발진을 일으킵니다.
모낭충증
모낭충 진드기의 감염을 모낭충증이라고 하며, 고양이와 개를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데모덱스 카티 진드기와 데모덱스 가토이 진드기 모두 모낭충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고양이나 면역 체계가 약한 고양이에게는 모낭충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모낭충증은 딱딱하고 염증이 생긴 피부 패치와 함께 탈모를 유발합니다.
귀 진드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귀 진드기는 고양이의 귀에서 발견되지만 개에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오토덱테스 시노티스는 외이도 진드기라고 불리며 고양이에게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진드기 유형 중 하나입니다.
때때로 이 진드기는 고양이의 귀 안쪽뿐만 아니라 몸의 피부를 감염시키기도 합니다.
귀 진드기는 피부를 물지 않고 고양이 귀 안의 각질, 기름, 귀지를 먹이로 삼지만 연약한 귀 피부에 매우 가려운 염증을 일으킵니다.
비듬 좀비
카일레티엘라 블레이케이는 카일레티엘라증이라고도 알려진 걷는 비듬을 유발하는 진드기입니다.
육안으로 볼 때 동물의 털을 통해 움직이는 비듬 조각과 약간 비슷한 진드기의 모양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개와 사람뿐만 아니라 고양이, 심지어 토끼에게도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리면 피부에 가려운 발진이 생깁니다.
혈전증
고양이는 트롬비쿨리과에 속하는 옴 진드기에 의해 트롬비쿨리증에 걸립니다.
유충 진드기는 고양이, 개, 사람 등 다른 많은 온혈 동물의 피부와 털에 부착합니다.
여름과 가을에 가장 흔합니다.
피부를 물어 소화 효소를 주입하여 붉어지고 염증이 생긴 혹이나 물집을 유발합니다.
고양이의 옴 증상
과도한 가려움증, 탈모, 발적은 고양이의 옴 진드기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일부 옴에 걸린 고양이에서는 피부 각질과 작은 피부 돌기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귀에 옴이 있는 경우, 정상적인 귀지와 비교했을 때 건조하고 어두운 색을 띠는 과도한 귀지 찌꺼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옴이 심하면 감염된 부위에서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가려움증
모든 유형의 옴은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고양이는 감염된 부위를 자주 그리고 심하게 긁고, 종종 그 부위를 물거나 핥습니다.
이렇게 긁다가 2차 세균 감염과 함께 추가적인 피부 염증과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모
대부분의 옴은 피부와 모낭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손상된 모낭에서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감염 부위에 반점 모양의 탈모 반점이 생깁니다.
또한 진드기로 인한 심한 긁힘은 모발을 손상시켜 탈모를 더욱 촉진합니다.
다행히도 치료되면 일반적으로 털이 다시 자랍니다.
피부 발진
대부분의 옴은 숙주의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며, 보통 작고 붉게 변한 돌기나 물집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가려운 발진을 긁으면 피부가 더 손상되고 2차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부 딱지
염증 부위에 흰색, 노란색 또는 회색의 딱지가 생기는 것은 옴에서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처음에는 피부 건조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딱지가 두꺼워져 감염된 피부가 주름지고 가죽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옴진드기 원인
고양이 옴진드기 원인으로 강한 전염성입니다.
옴진드기에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했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일부 진드기 환경에서 발생한 옴진드기로 고양이가 야외에 돌아다닐 경우에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길고양이에게 훨씬 흔하며 집고양이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옴진드기 치료
고양이 옴진드기 치료 방법은 구충제가 사용 됩니다.
옴진드기 유형과 감염 증상 등에 따라 바르는 젤이나 연고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사 가능한 약물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옴진드기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로는 이버멕틴, 셀라멕틴, 피프로닐 등이 있습니다.
이런 약물이 부적절하게 투여되면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니 사용시 반드시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야 합니다.
예후
다행히 완치가 가능합니다.
가려움증과 불편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옴진드기가 사라질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치료해주세요.
옴진드기가 인간에게 전염되는지?
일부 옴진드기는 인간에게도 전염됩니다.
Sarcoptic 이라는 옴진드기는 인간으로도 전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다른 유형의 옴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인간에게는 전염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 고양이가 좋아하는 환경이란 I 혼자 둬도 될까 I 둘째 입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