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경험은 정말 소중하다.
그러나 이런 경험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추천도 하지 않고 평생 할 필요도 없다.
특히 첫경험 시 받을 충격이 매우 클 수 있다. 트라우마를 안길 만큼..
애널 시 주의해야 할 똥, 병, 찢
애널은 질 삽입이 아닌 항문 삽입이다.
더 큰 오르가즘을 느끼기 위해 시도한다.
질 조임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문 조임을 느껴보고 싶은 거다.
혹은 다른 종류의 쾌락을 얻기 위해 시도되고 있다.
그런데 시도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3가지를 알려드린다.
똥
기본적으로 똥에 대한 얘기들은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애널을 하던 도중 그 날 먹었던 콩나물이 나왔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온갖 미간을 찌푸리는 얘기들이 전해져 온다.
항문에 삽입한다는 것은 항문에 나오는 것을 마주할 준비를 해야한다.
직장은 똥이 나오기 직전에 머무는 곳이다.
그렇기에 남성의 음경에 똥이 묻어나올 수도 있으며, 풀려진 괄약근으로 똥이 흘러 나올수도 있다.
관계 중 똥을 본다는 것은 엄청난 충격일 수 있다.
똥과 함께 똥냄새는 시각과 후각을 압도하는 트라우마를 남길 수 있다.
병
이런 위생적이지 못한 관계 특성상 성병에 걸릴 수 있다.
성매개 감염병으로 인한 2차 충격을 받는다.
성매개 감염병 중 일부는 항문을 통해서 일으킨다.
애널 관계 시 제발 콘돔을 쓰라는 것도 이런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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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콘돔을 썼다면 다른 곳에 더 쓰지말고 바로 버리기 바란다.
찢어짐
질은 애액이 나오지만, 항문은 나오지 않는다.
여기서부터 문제는 시작된다.
직장은 흥분한다고해서 윤활제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건조하고 마찰이 커지면 찢어질 수 있다.
찢어지면 피가나고 감염의 위험이 커진다.
인공적으로 촉촉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만약 찢어졌다면 며칠 간은 대변 시 엄청난 통증이 뒤따라 올 수 있다.
찢어짐을 넘어 이상하고 크기 미스나 너무 격렬하게 했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
항문 조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시적이라면 괜찮겠지만, 임계점을 넘은 물리적 충격은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당장 중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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