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개 성병, 임질 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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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질

임질이란

임질균(임균, Neisseria gonorrhoeae)은 임질을 일으키는 그람음성세균으로, 그 형태는 콩처럼 2개의 균이 1쌍을 이루는 쌍구균입니다.

요도에서 분비되는 고름 속에 현미경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한 점막에 접촉함으로써 감염됩니다.

감염 경로는 주로 성교를 통하지만, 입이나 항문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임질균은 요도염, 성기점막의 염증, 관절염, 그리고 균혈증과 심내막염을 일으키는 데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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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임질 주요 증상에는 요도의 가려움증, 빈뇨, 따끔따끔한 배뇨통 등이 있으며, 이후에는 요도에서 노란색의 고름이 나옵니다.

남성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만, 여성의 경우 초기에는 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균이 복막 내부로 확산되면서 골반염이나 불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질 진단은 주로 음경이나 자궁경부의 분비물을 그람염색하여 그람음성 쌍구균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서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그람염색으로만 진단이 어려울 경우 효소 면역 검사법(enzyme immunoassay)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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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치료의 경우, 항생제를 통해 완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기간 동안에는 성교와 음주를 피해야 하며, 남성과 여성 양측 모두 치료에 참여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 파트너가 임질 환자일 때는 그 여성 파트너는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임질 환자 중 70%는 다른 세균과의 혼합 감염의 형태로 발병하므로, 임균 뿐만 아니라 다른 비임균성 요도염 치료도 병행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방

예방 측면에서는 성교 시 콘돔의 사용이 중요하지만, 그 외에도 페팅이나 구강성교 등의 경우에는 완전한 예방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성교 후에는 성기를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항생물질의 임의 복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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