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견, 대형견 가리지 않는다.
슬개골탈구는 유전질환일 가능성도 매우 크다.
특히 소형견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슬개골탈구증은 사람으로 치면 다리를 절고 다니는 것과 같다.
슬개골(무릎뼈)가 바깥쪽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사람도 다리를 절면 어딘가 반드시 통증이 따른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한번 슬개골탈구증이 발생하면 인대 수축과 파열로 회복하지 못할 수 있다.
이때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슬개골탈구증 진단과 치료
일반적으로 1기에서 4기로 나눈다.
1기는 뛰거나 힘을 주면 빠지지만 금방 제자리를 찾는 수준이다.
평소 다리를 절지 않을 땐 1기로 판정한다.
1기에서는 바닥이 미끄럽진 않은지, 과격하게 운동하거나 뛰어다니진 않는지 확인해 보기 바란다.
대개 자연 치유가 되는 편이며, 환경과 습관을 바꾸지 않고 지속되면 다음 단계인 2기~4기로 점차적으로 나빠진다.
2기일 때는 다리를 절진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눈에 보이도록 계속 절진 않지만 이따금식 불편하거나 저는 모습을 보인다.
수술은 이 때 해야 가장 예후가 좋다.
3기는 슬개골이 쉽게 빠지고 쉽게 들어간다.
다리를 절면서 다니며 이미 인대가 손상됐을 시기다.
수술을 하는 것이 좋으며, 예후는 강아지의 나이나 상태에 따라 다르다.
4기는 이미 빠진 슬개골이 더이상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는다.
이 때는 인대가 이미 파열됐을 것이며 수술을 해도 다시 재발될 가능성이 높다.
슬개골탈구 수술비용
슬개골탈구 수술을 해야하는지 고민인 경우는 대개 비용 때문이다.
수술비용이 한푼 두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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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 탈구 수술은 병원마다 방법이 다르다.
사람도 아무리 간단한 수술을 하더라도 베테랑 의사를 찾기 마련이다.
강아지 수술도 수술을 하는 동물병원마다 실력이 다르다.
너무 싼 비용을 제시하는 병원은 반려견을 위해서라도 가지 않아야 한다.
슬개골탈구 수술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50만원~ 300만원이다.
소형견은 150~200만원정도 생각하면 된다.
비용 범위가 넓은 것은 안타깝지만 병원마다 실력과 서비스, 영업비밀과 관련되므로 특정할 수 없다.
반려견의 몸무게와 나이에 따라 비용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수술을 하기 전 우리 강아지 키우는 환경을 좀 더 살펴주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다리를 절거나 깨금발로 다니진 않는지 살펴보고 조기에 발견해서 완치할 수 있도록 행복한 반려생활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