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사이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고, 너무나도 가려워서 잠을 이룰 수조차 없을때 이런 증상이 있다면 칸디다 질염(질 곰팡이균)을 의심해 봐야한다.
가임기 여성의 대부분은 살면서 생식기 문제를 겪는다. 전체 여성의 3/4이 칸디다 질염같은 세균성 질염을 평생에 한번은 겪는다는 보고가 있다.
그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으나, 유익한 세균들까지 죽이는 과한 위생행위와 에스트로겐과 관련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칸디다 질염의 발생원인을 찾는다.
칸디다 질염과 증상
칸디다 질염이란
여성의 외음부와 질 점막에는 미생물이 살며 인체에 꼭 필요한 세균도 있다.
이를 정상 세균총이라 부르며 이 정상 세균총들은 외부에서 침입한 미생물과 싸우는 면역계를 이룬다.
이는 질 내부 환경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질 건강을 유지한다. 전체 여성의 20%의 질에는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정상 세균총이 살고 있다.
칸디다 질염 원인
이 칸디다 알비칸스는 칸디다질염을 일으키는 균이다.
성기를 너무 자주 씻어 정상 세균총과의 균형이 무너져 면역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
그리고 에스트로겐의 분비량과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사춘기 전이나 폐경기 이후로는 칸디다 질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보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많은 임산부들이나, 생리 직전 등 생리할때 특정시점에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보더라도 호르몬의 영향있다.
당뇨에 걸린 여성도 혈당관리에 따라 칸디다 질염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또한 성관계를 자주하거나 꽉 끼는 하의를 자주 입는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칸디다 질염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알아보기)
칸디다 질염 증상
이 칸디다균은 질 내부뿐만 아니라 질 외부인 소음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성기가 가려울 수 있으며, 소변을 볼때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 감염이 된 점막은 빨갛게 부으며 희고 덩어리진 냉이 나온다.
남성 증상
여성이 칸디다 질염에 걸렸을 때 남성에게도 가려움증이나 발갛게 붓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남성은 자연치유가 가능하며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 따로 치료할 필요 없이 증상이 사라진다.
칸디다 질염 치료법
칸디다 질염은 흔한 질병으로서 치료법이나 치료제가 많아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연고(카네스텐)는 근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하며, 암포테리신이나 플루사이토신계 경구 항진균제 약을 투여하는 방법도 있다.
단순히 성기가 가렵고, 냄새가 난다고 하여 전부 칸디다 질염으로 확정해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칸디다 질염과 세균성 질염이 구분되어야하며 칸디다 질염인지 확인하기 위해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지성으로 자가진단을 통해 칸디다 질염으로 여기지 말고 정확한 의사의 판단에 맡기고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예방방법
예방방법은 솔직하게 말하면 정확히 없다.
하지만 최선의 방법은 있다. 먼저 빠른 증상확인과 병원방문을 통한 치료가 있다.
또한 칸디다균이 음성적인 환경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꽉 끼는 하의 착용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이나 하의를 착용한다.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청결에 신경쓰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