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나이에 따라 난자 질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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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희망하는 여성 중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임신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 하실 것입니다.

나이에 따라 난자 수와 질이 달라지는데요 그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난자
난자 수
난자 질
노화 난자

노화에 따른 난자 수 감소

난소내 난자는 여성이 태아일 때 가장 많으며, 약 500만 개 정도로 추정합니다.

이후 점차 줄어들어 태어날 때에는 200~300만개, 생리가 시작되는 사춘기에는 20~30만개가 됩니다.

그 이후 생리주기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소하며 대부분의 여성은 50세 전후로 폐경기를 맞이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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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임신에 유효한 난자가 줄어들게 됩니다.

항뮬러관 호르몬은 난소 내 남아 있는 난자의 수를 반영하는 호르몬입니다.

현재 많은 불임클리닉에서 검사하고 있습니다.

실제 난소 내 난자의 수는 측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항뮬러관호르몬의 수치를 난소의 예비능력으로 간주하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합니다.

폐경시기를 50세 전후로 볼 때, 45세에 폐경하는 여성과 55세에 폐경하는 여성은 10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40세를 비교해 봤을 때 폐경까지 5년이 남았는지 15년이 남았는지는 큰 차이가 느껴집니다.

항뮬러관 호르몬의 수치도 나이가 들면서 낮아지지만 실제로는 개인차이가 있습니다.

난자 수는 노화의 영향뿐만 아니라 선천적인 요소나 흡연과 같은 후천적 요인, 자궁내막증과 같은 질환 등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노화와 난자의 질

난자

나이가 들어감에 임신할 가능성은 감소합니다.

또한 유산율이 상승합니다.

여기엔 위의 난자 수와 함께 난자의 질적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난자의 질이란 구체적으로 염색체 상태를 의미합니다.

난자 혹은 수정란이 분열하는 과정에서 염색체 분열의 이상이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염색체 이상 가능성과 그에 따른 유산율 상승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난자의 질 저하 요인으로 세포가 가진 에너지의 감소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포 내 에너지 저장소인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이는 난자뿐만 아니라 체세포에서도 마찬가지로 변화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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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불임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는 누구에게나 일어나지만 임신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더욱 중요한 요소입니다.

불임치료 현장에서 많은 환자분들을 진료하다 보면 개인차 역시 무시 못할 요소라는 것도 깨닫습니다.

불임치료에서 체외수정이라는 선택지도 있지만 노화가 불임의 원인이라면 그 부분도 동시에 개선해 나가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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