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아 성별을 알려주는 것은 이제 불법이 아니다.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인해 의료인이 임신부나 가족에게 태아의 성별을 알리는 것이 합법화되었다.
남아 선호사상이 사라지고 성별 고지가 이미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태아 성별은 언제부터 알 수 있을까?
태아의 성별은 임신 초기부터 결정되지만, 의료기술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다음과 같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태아의 성별을 확인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태아의 생식기는 임신 11주에서 14주 사이에 발달되기 시작하며, 정확한 성별을 확인하려면 임신 17주 이상이 되어야 한다.
여아의 생식기는 임신 11주, 남아의 생식기는 임신 13~14주 경에 발달이 완료된다.
양수 검사
양수 검사는 임신 15주에서 20주 사이에 실시할 수 있으며, 성별뿐만 아니라 염색체 이상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검사는 고위험 임신의 경우 주로 사용되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1~2주가 소요된다.
각도법
각도법은 임신 11주에서 12주 사이에 태아의 척추와 생식기 부분의 각도를 통해 성별을 추측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의 정확도는 높지 않아 참고용으로만 사용된다.
정확한 성별 확인 시기
태아의 성별을 정확히 확인하려면 임신 17주 이상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초음파 검사는 임신 중반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며, 양수 검사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각도법은 초기 추측 단계에서만 유용하다.
결론적으로, 태아의 성별은 빠르면 임신 7주 이후부터 확인 가능하지만, 정확성을 위해서는 임신 17주 이후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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